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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Sypilis 원인과 감염경로, 증상, 치료 및 예방방법

by redrosd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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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은 성병(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의 일종으로, **Treponema pallidum(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감염 시 통증이 없는 작은 궤양(샹크르, chancre)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매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단계로 진행되면서 신체 장기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매독의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독의 원인, 감염 경로, 증상, 치료법, 예방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매독의 원인과 감염 경로

    매독의 원인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나선형 세균(스피로헤타균)에 감염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생존력이 낮지만, 체액을 통해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질 때 감염력이 매우 강해집니다.

    매독의 감염 경로

    • 성적 접촉: 매독은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질, 항문, 구강성교 등)을 통해 가장 흔하게 전파되며 감염자의 성기, 항문, 구강 등에 존재하는 매독균이 피부나 점막을 통해 직접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 모체에서 태아로 전파: 임신 중 감염된 산모가 태아에게 매독을 전파할 수 있으며 출생 직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선천성 매독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혈액을 통한 감염: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거나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을 공유하는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마약 사용자들이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위험이 매우 증가합니다.
    • 피부 궤양을 통한 직접 접촉
    • 매독균이 있는 피부 병변(샹크르)과 직접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문 손잡이, 수영장, 식기 등을 통해서는 쉽게 전파되지 않습니다.

    증상과 진행 단계

    매독은 감염 후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 매독의 진행 단계는 1기, 2기, 잠복기, 3기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1기 매독(Primary Syphilis)

    • 감염 후 약 3~4주 후에 최초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표적인 증상은 '샹크르(chancre)'라고 불리는 통증 없는 단단한 궤양이 생기는 것입니다.
    • 샹크르는 성기, 항문 구강 등에 주로 발생하며, 보통 3~6주 후 저절로 사라집니다.
    •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2기 매독으로 진행됩니다.

    2기 매독(Secondary Syphilis)

    • 1기 매독 증상이 사라진 후 수 주~ 수개월 후 나타납니다.
    • 전신 발진이 주요 증상이며, 특히 손바닥, 발바닥에도 붉은 반점(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그 외 발열, 피로감, 인후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점막 병변(구강, 성기 주변의 염증)도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잠복기로 진행됩니다.

    잠목기 매독(Latent Syphilis)

    • 이 단계에서는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체내에 매독균이 계속 존재하며 감염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이 상태로 수년~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3기 매독으로 진행됩니다.

    3기 매독(Tertary Syphilis)

    • 치료하지 않는 경우 10년~30년 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경매독, 심장매독, 고무종(Gummas: 조직 괴사 덩어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매독: 두통 시력 저하, 청력 손실, 정신적 변화(치매 유사 증상)
    • 심장매독: 대동맥 손상, 심장 판막 이상
    • 피부 및 벼 손상: 피부 궤양, 뼈 변형

    3. 매독의 진단 및 치료

    매독 진단 방법

    혈청 검사(혈액 검사)

    • VORA, RPR 검사: 매독 감염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입니다.
    • FTA-ABS, TPHA 검사: 매도균 특이적 항체를 검사하여 확진합니다.

    현미경 검사

    • 매독 병변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암시야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뇌척수액 검사(신경매독 이심 시)

    • 신경매독이 의심될 경우 뇌척수액을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매독 치료법

    • 페니실린 주사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 1기 및 2기 매독: 한 번의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가능
    • 3기 매독: 3주간 주 1회 페니실린 주사
    • 신경매독: 10~14일간 정맥으로 페니실린 주사
    •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등 대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매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콘돔을 사용하여 성적 접촉 시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성병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성적 파트너와의 개방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성적 파트너의 수를 줄이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매독에 대한 백신은 없지만, 다른 성병에 대한 백신(예: HPV 백신)을 접종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매독 검사를 포함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태아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 방법을 통해 매독 및 다른 성병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매독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계, 심혈관계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성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매독을 포함한 다양한 성병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질병관리청, N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MDS매뉴얼 일반인용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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